오스트리아 생활환경
생활의 질
오스트리아는 풍부한 문화적 유산과 깨끗한 자연 환경 이외에 잘 갖추어진 사회안전 망(의료 및 복지 시스템 등) 등이 맞물려 매우 높은 수준의 생활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세계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많은 결정적인 장점들을 보유하고 있다. 잘 보존된 환경에서 오는 아름다운 경치, 풍부한 자연자원,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문화적 유산, 눈부신 초원과 전원, 깨끗하고 맑은 물, 신선한 공기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요소가 오스트리아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보물과도 같은 오스트리아의 천연자연 자산은, 우수한 문화적 소양 및 유산과 더불어, 오스트리아를 가장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최고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있다.
높은 치안 수준은 오스트리아의 장점이다. 오스트리아의 중요 비교우위 사항은 경제, 사회 그리고 정치적인 안정이다. 매우 낮은 범죄율과 높은 치안 수준은 많은 외국인 및 외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 경쟁력 지수 연감 최근호에 의하면, 오스트리아는 국민 안전과 재산보호 측면에서 조사 대상 국가들 중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스트리아 빈, 살기 좋은 도시 1 위
빈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은 미국의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Mercer 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도시 순위에서 최근 계속해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히고 있다. 세계 221 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세계 주요 도시들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발표하는 동 순위에서 빈은 살기 좋은 도시 1 위에 올라 2011 년에 이어 2012 년에도 1 위 자리를 지켰다.
살기 좋은 곳 2 위는 스위스의 취리히, 3 위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가 차지했으며 이어 독일 뮌헨, 뒤셀도르프, 캐나다 밴쿠버,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제네바, 덴마크 코펜하겐 순이었다.
아시아 주요 도시 중에서는 싱가포르 25 위, 일본 도쿄 44 위, 홍콩 70 위, 서울 75 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80 위, 대만 타이베이 85 위, 중국 상하이가 95 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 빈은 2009 년 이후 4 년 연속 1 위를 차지했으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는 2011 년에 이어 2012 년에도 가장 위험하고 살기 어려운 곳으로 평가됐다.
Mercer 는 다국적 기업과 정부의 해외주재원 임금, 복지 정책의 참고 자료용으로 각국의 정치, 경제 환경, 보건, 교육, 주택, 문화, 공공서비스 등을 지수화해 종합 평가하고 있다.
교육 환경
오스트리아 교육시스템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특징 중의 하나는 광범위하게 저변이 확대되어 있는 산업체와 교육기관과의 상호협력체제이다. 약 20여 개의 응용과학 전문대학교들은 240여개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22개의 종합대학교와 12개의 사립대학들은 모두 관련 산업부문들과 매우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다.
흔히 이중 교육시스템이라고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교육체제는 이론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부분을 잘 결합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 하에서 초보 수준에서부터 매우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업까지 산업에서 요구되는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과 훈련은 산업체에 바로 적용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보자들은 직접 산업체에서 직업적인 훈련도 함께 받고 있으며, 직무를 통한 교육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서는 학생들의 연구를 산업체와 함께 수행되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이렇게 실무적인 경험에서 그 연구성과를 논문, 결과 리포트 등에 반영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업을 설립하여 경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산업체와의 밀접한 협력체제에서 이루어지는 효과적인 교육시스템은 유럽에서도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오스트리아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은 오스트리아 국민들의 매우 전문화된 기술, 건전하며 기본이 튼튼한 직무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초교육과 함께 더불어 오스트리아는 평생교육, 지속되는 기술향상교육 등에도 그 중요성을 두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 부문에 있어서 오스트리아는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위치에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다국적 기업 주재원 등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자녀들이 뛰어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언어 및 과정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국제 학교들이 소재하고 있다.
의료 환경
오스트리아는 매우 잘 갖춰진 의료 보험 및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보건 시스템은 대부분 사회 보장 기금과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는 처방비, 자기 부담금, 입원 수당 또는 민간 의료 보험료 같은 사적 자본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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